줄거리
잘나가던 뉴스 앵커 하정우 지금은 라디오로 물러나 청취자와 전화 연결 중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다는 테러범의 전화를 받지만 장난전화로 치부하여 오히려 그를 자극하고 동시에 마포대교 다리가 폭파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하정우 앵커는 최고의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 직감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마감 뉴스 앵커 자리를 걸고 테러범과 단독 인터뷰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테러범은 재작년 마포 대교에서 일을 하다가 사람 셋이 죽었다며 아무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대통령을 불러와 전 국민 앞에서 진정한 사과를 받고 싶다고 말하지만 하정우와 방송국은 난색을 표합니다.
그리고 하정우가 차고 있는 인이어의 폭파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고 화면 밖으로 나가거나 다른 수작을 부리면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합니다.
대테러 센터 팀장이 투입되기만 할 뿐 대통령의 사과는 받지 못하는 테러범은 다시 2차로 마포대교를 폭파하고 경찰청장은 완경한 태도로 테러범에 사과할 수 있다며 그를 자극하자 결국 귀에 차고 있던 인이어가 폭발합니다.
방송을 포기하고 싶은 하정우!
하지만 방송국장은 시청률 욕심에 이를 못하게 막고 다른 방송국과 생방송으로 연결해 하정우의 비리까지 들추며 그를 배신합니다.
폭파 사건 현장에 나와 있는 하정우의 전 와이프 이지수 기자! 서로의 안부를 걱정하며 이원 생중계를 진행하지만 결국 마포대교가 무너져 내리고 이지수 기자는 생사를 알 수 없게 됩니다.
테러범의 위치를 찾은 경찰들은 그가 있는 건물에 들어서지만 동시에 방송국 옆에 위치한 건물이 폭파되면서 방송국 건물도 크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하정우의 기지로 테러범의 위치가 방송국의 내선 전화였음을 알게 되고 격렬한 몸싸움 끝에 그가 2년 전에 죽은 박노규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개처럼 일만 하다 죽은 아버지에게 어느 누구도 진정한 사과가 없었음에 아버지 이름으로 대신 사과받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며 생전의 박노규가 하정우의 뉴스를 가장 신뢰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정우는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건물 밖으로 매달린 테러범을 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은 그를 사살하고 건물 밖으로 떨어지고 그가 가지고 있던 폭발 장치만 손에 남게 된 하정우
홀로 남은 하정우.
자신의 이 사건의 희생양으로 검찰에 구속될 거라는 것
과 방송국 tv 뉴스 속에 전 와이프가 구조 도중 숨졌고 정부가 테러범을 잡는 데 승리했다는 속보 소식을 들으
며 무언가 결심하듯 폭발 버튼을 누르고 서서히 무너져 가는 건물과 함께 하정우도 사라지며 영화는 결말을 맺습니다.
등장인물
윤영화(하정우) : 앵커에서 부정부패로 인해 라디 오 DJ를 맡고 있는 인물. 장난 전화로 생각한 테러 범의 전화가 진짜임을 확인하고 자신의 원래 자리를 찾기 위해 생방송으로 딜을 하기로 합니다.
자신의 복직이 먼저였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되고 인질들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진행을 하지만 주변의 인물들은 모조리 자신만 이용하려는 사람들로만 가득하자 최후의 결단을 내리게 된 인물.
차대은(이경영) : SNC 보도국장으로 윤영화의 딜로 인해 이번 생방송을 진행하게 된 인물. 과거 윤 영화의 뒤통수를 친 적이 있으나 둘 사이가 굉장히 가까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차대은 역시 자신의 본부장의 자리를 얻기 위해 또다시 윤영화의 뒤통수를 친다. 그리고 그 목 표를 달성하자 뒤도 안 보고 부스를 떠나는 테러범 보다 더한 인물.
박정민(전혜진) : 차대은과 더불어 또 하나의 빌런 이자 위선자. 대테러 팀장을 맡고 있어 윤영화를 도와주려고 투입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테러범을 잡기 위해 이용만 하게 된 인물. 후에 윤영화 인이어에 폭탄이라는 것을 알고도 오직 테러범만 잡기 위해 사탕발림으로 인한 희망 고 문만 주는 악랄한 인물.
박노규(이다윗) : 윤영화의 라디오 프로에서 폭탄을 터트린 테러범으로 오직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과만을 원했던 인물. 과거 마포대교에서 보수 공사를 진행하던 아버지를 비롯한 인부 3명이 죽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정부의 안일한 대체로 인한 복수를 하기 위해 대신 나서게 되는 인물.
영화정보
2013년 7월 개봉한 한국 영화.
네이버 네티즌 평점: 8.3점.
내점수는요: 8.9점.
동원관객수: 558만 명.
러닝타임: 97분.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드라마.
김병우 감독.
(출연진)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이다윗, 김소진, 김홍파, 김해 인, 한수현, 이청희, 강진아, 강신철, 최진호, 김대명, 최 정현, 김재철, 최대훈, 손성찬, 박성희 출연
수상내역
2014
3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연기대상)
2013
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남우주연상, 신인 감독상)
34회 청룡영화상(신인감독상)
22회 부일영화상(신인 감독상, 각본상)
김병우 영화감독은 나이 1980년생이며 각본가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2013 개봉일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감독입니다. 더 테러 라이브 영화 개봉 5년 후 김병우 감독은 영화 PMC: 더 벙커를 연출 감독 및 각본가를 맡게 됩니다.
1인 스릴러 더 테러 라이브는 하정우 단독으로 거의 모든 걸 진행해 가는 스릴러 영화로, 미국 영화 <폰 부스>와 유사한 형태와 긴장 감을 유지시키는 추천 스릴러 영화입니다. 확실히 긴장감 고조는 최고의 수준이며 방송국 녹음실 안의 작은 공간 안에서 영화의 거의 대부분이 진행되는 한정적 장소임에도 그 스릴을 극대화시킨 대단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