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 출연진 정보&수상내역
출연진 정보
차태식 역 - 원빈
"아직 한 발 남았다."
태식은 뛰어난 특수 요원이었으나 아내를 잃은 후 홀로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동무인 소미를 만나게 되면서 점차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데요. 이후 효정과 소미가 납치당하게 되면서 그녀들을 구해내기 위해 위험한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정소미 역 - 김새론
"아저씨도 제가 창피하죠?"
잘 씻지도 못해 항상 꼬질꼬질한 모습을 하고 다니는 9살 소녀입니다. 그로 인해 친구들에게도 따돌림당하지만 유일하게 소통해 주는 태식과 만나게 되면서 그와 친해지게 됩니다. 엄마인 효정이 벌인 일로 인해 만석과 종석 형제 일당과 엮이게 되어 납치당하게 됩니다.
만석 역 - 김희원
"이거 방탄유리야, 이 개XX야!"
작품의 메인 빌런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자기가 섬기던 보스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배신하는 악인입니다. 자신들이 중국에서 입수해 온 약물의 샘플을 효정이 훔쳐 가면서 그 모녀와 태식과 엮이게 됩니다.
수상내역
2011
• 3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촬영상-금상)
• 47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작품상)
• 3회 본 스릴러 국제영화제(대상)
• 8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배우상, 최고의 여자 신인 배우상)
2010
• 13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올해의 제작자상)
• 6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올해의 감독상, 남우주 연상, 촬영상, 음악상)
• 31회 청룡영화상(기술상, 인기 스타상, 한국 영화 최다관객상)
• 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남우주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 19회 부일영화상(음악상, 특별상-부일독자심사단 상)
• 47회 대종상 영화제(남우주연상, 편집상, 영상기 술상, 남자인기상)
줄거리
아내를 잃고 세상과 단절된 상태로 전당포를 꾸며서 조용히 살고 있는 특수 요원 출신인 태식(원빈 배우님)과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미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가 되어가는데 소미의 엄마가 범죄 사건에 휘말리면서 소미도 납치가 되자 소미를 구하기 위해서 범죄조직과 거래하다가 덫에 걸리고 그럼에도 소미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소미의 엄마 효정은 마X을 몰래 빼돌립니다. 이에 분노한 만석과 종석은 효정을 찾아가 고문하여 마X의 위치를 알아내 부하들을 전당포로 보내고 효정과 소미를 납치해갑니다. 전당포에 찾아온 부하를 가볍게 해치우는 게 멋있었지만 범죄 사건에 휘말리고 소미가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식입니다.
효정 때문에 마X 거래가 실패하여 오명규 회장에게 굴욕을 당한 만석은 복수하기 위해 태식에게 오명규 회장에게 마X 배달을 하라는 심부름을 시키고 이때 경찰들이 들이닥치게 됩니다.
효정과 소미를 구하기 위해 심부름을 한 태식은 더 큰 범죄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경찰들이 들이닥침과 동시에 도주하다가 본인이 타고 온 차 트렁크에서 장기가 적출된 효정의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대로 경찰에 잡혀간 태식은 소미가 준 카드를 보고 탈출을 결심하게 되고 4분 30초 만에 오명규회장 사건 파일과 경찰을 때려눕히고 도주하게 됩니다. 이에 태식에 대해 흥미가 생긴 김치곤은 락이 걸려있는 태식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백악관에 메일을 쓰고 이 방법이 통해 태식이 엄청난 특수 요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소미를 구하기 위해 만석과 종석의 정보를 알아내려 대포폰 업체를 찾아가는데 순순히 정보를 줄리가 없기에 결국 대포폰 회사 직원을 제압하는 태식. 이때 액션이 진짜 멋있습니다.
드디어 만난 만석, 만석은 도망치며 태식에게 핸드폰을 하나 주고 떠나고 여기서 나온 명대사 "내일만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클럽에서 큰 부상을 입은 태식은 요원 시절 친구를 찾아가 치료를 하고 곧이어 나온 레전드 장면입니다.
종석을 찾아간 태식은 마X 제조 공장에서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하고 아이들은 구하고 공장을 불태워 버립니다. 이에 분노한 만석은 소미의 안구를 적출하라고 시킵니다.
만석을 찾아간 태식은 적출된 소미의 안구를 보고 분노에 휩싸이고 여기서 다시 나오는 명대사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 먹어 줄게" 도망가는 만석의 차 보닛에 올라가 총을 겨누는 태식 이때도 나오는 명대사 "이거 방탄유리야 개XX야!!!"
만석과 종석을 처리한 뒤 소미를 따라 세상을 뜨려고 했던 태식은 소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람로완은 소미와 함께 다니며 정이 들었고 소미를 살려주었습니다. 태식은 만석이의 부하들을 때려눕힌 후 람로완도 쓰러뜨립니다.
그렇게 소미와 다시 만난 태식은 기쁨을 느끼지만, 만석이는 차를 타고 태식을 공격합니다.
태식은 총으로 운전석에 탄 만석을 쏘지만 방탄유리라서 만석은 총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같은 곳을 계속 쏘다가 태식은 웃는 만석이에게 마지막 한 발을 날리고 경찰에게 체포됩니다.
문방구에 가서 마지막으로 소미에게 갖고 싶은 것을 고르게 하는 태식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국내 관객수는 617만 명이다. 손익분기점이 국내 관객 200만 명으로 알려져 있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제작비는 91억 원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 수익 약 231 억 원, 월드 박스오피스 4472만 3232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반면 관람등급은 청불 등급이라 잔인한 장면들이 있고 러닝타임이 119분으로 길지는 않습니다.
2편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았는데 소식이 없습니다. 영화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2편이 제작되길 많은 팬들이 수년간 기대했지만 여전히 소식이 없습니다. 계획 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아저씨'라는 제목은 처음에는 모든 사람들이 반대했고 이정범 감독도 썩 내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근데 나문희씨가 제목은 간결할수록 좋다는 의견에 제목을 '아저씨'로 결정한 것이라 합니다. 나문희 씨의 안목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더구나 이정범 감독이 원래 계획하던 것은 로맨틱 코미디였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이런저런 이유로 로맨틱 코미디를 접게 되고 액션으로 바뀐 것이라 합니다.
영화 '아저씨'의 액션신 가운데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명잔면이 있습니다. 바로 마지막 클라이맥스 액션장면입니다.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관객이 직접 싸우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이 장면의 비밀은 1인칭 촬영기법에 있다고 합니다.
특수 제작된 카메라가 장착된 헬멧을 쓴 상대가 원빈과 액션 연기를 펼치면서 촬영을 했기에 정말 리얼하고 박진감을 더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7:1로 싸우는 장면은 진짜 17:1로 싸웠으면 한다는 이정범 감독의 부탁을 받은 박정률 무술 감독이 액션신 구상을 위해 직접 17:1로 싸워보는 체험을 했다고 합니다.
현실에서는 사실 불가능한 싸움을 본인이 직접 체험하면서 박정률 무술감독은 인질을 잡아 상대방에게 겁을 주고 감정을 흥분시켜 집중력을 분산하는 방법으로 아주 리얼한 액션신을 완성시켰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런 야성의 감성을 깨우기 위해 배우 원빈에게 나무칼을 쥔 스턴트배우들이 덤벼들게 했다고 합니다.
원빈은 아저씨 영화를 위해 연기변신을 선언했는데 몇 달 전부터 몸을 만들고 액션훈련에 참여하며 칼과 총의 사용법을 모두 익혔고 무술훈련이 강도가 꽤 높았음에도 묵묵히 연습하였다고 합니다. 위험한 장면촬영 때문에 원빈의 대역이 늘 현장에 대기하고 있었음에도 원빈은 거의 모든 연기를 대역 없이 스스로 해내 무술팅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합니다.